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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 두 번 하는 거 아니야."
그러나 벵거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BFM비즈니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복귀 불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벵거 감독은 "나는 아스널의 팬으로 남을 것이다. 아스널은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고, 나는 그곳에서 22년간 일했다. 나는 현재 아스널의 시련이 일시적인 것이길 바란다. 전 경기에서 아스널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내 평생 가장 사랑해온 일들 중 하나지만, 살면서 똑같은 일을 두번 해선 안된다"며 컴백하지 않을 뜻을 표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축구 발전 부문의 수장으로 일하고 있는 벵거 감독은 "요즘 나는 내가 평생 배운 경험들을 나누고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축구 경험을 나눠주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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