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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토트넘 간판스타였던 대니 로즈(30)가 이달 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완전히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룩은 계속해서 "우리 모두 로즈가 조제 무리뉴의 플랜에 속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로즈는 올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스쿼드에 들지 않았다.
로즈는 2007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1년간 토트넘에 머물렀다. 현재 구성원 중 토트넘에서 활약한 기간이 가장 길다.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하면서 그는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크룩은 "웨스트 브롬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로즈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낼 것 같다. 빅샘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지닌 선수를 원한다"고 로즈와 강등권 팀 웨스트 브롬을 연결했다.
이어 "로즈가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그곳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윌셔나,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과 마찬가지로 로즈도 고액연봉보다 축구를 우선시해야 할 때가 왔다. 영원한 커리어란 건 없다. 현재 토트넘에서 썩어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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