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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이 난타전 끝에 울버햄튼에게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맞서는 WBA는 4-5-1 전형이었다. 컬럼 로빈슨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2선에는 카밀 그로시키, 로버트 스노드그라스, 마테우스 페레이라, 제이크 리버모어 로메인 소이어스가 받쳤다. 백4엔 다라 오셰이, 세미 아자이, 카일 바틀리, 키어런 깁스가 자리했고 데이빗 버튼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WBA가 이른 시간 앞서 갔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드리블하던 로빈슨의 터치가 길었고 윌리 볼리가 공을 빼내기 위해 발을 뻗었다. 로빈슨이 걸려 넘어졌고, VAR 검토 끝에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페레이라가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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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네베스와 코디를 빼고 깁스-화이트와 아이트 누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WBA도 미드필더 그로시키를 빼고 공격수 롭슨 카누를 기용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쿠트로네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WBA는 페레이라를 대신해 수비수인 퍼롱을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WBA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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