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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이동국' 웨인 루니(36)가 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감독 대행시절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9경기에서 3승4무2패를 기록하며 보드진의 신임을 획득했고, 결국 정식 감독이 돼 17일 데뷔전을 치르게 된 것. 상대는 로더럼 유나이티드였다.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정식 감독 데뷔전은 아쉬운 패배로 기록됐다. 0-0이던 후반 41분 제이미 린지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끝에 0대1로 패했다. 데일리 메일은 "루니는 주요 커리어의 대부분을 맨유에서 보내면서 멋진 폼으로 상대를 강타하고 승리를 쟁취했지만, 더비 카운티의 정식 감독으로서 첫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결정타를 얻어맞는 현실을 마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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