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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만약 리버풀이 미나미노를 좋아했다면 그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주전 스리톱인 피르미누-살라-마네의 벽은 높았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입단한 디오고 조타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총 3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리그 9경기 1골에 그쳤다.
리버풀에서 밀려난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의 레이더에 들어왔고, 이적 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사우샘프턴에 합류하게 됐다.
이어 "만약 미나미노가 선수단에 쓸모 있는 선수였다면 클롭 감독은 그를 리버풀에 남겨뒀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미나미노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고, 충분해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샘프턴의 하센휘틀 감독은 "미나미노를 영입해서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라며 미나미노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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