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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70)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문경영인(CEO) 출신으로는 최초다.
권오갑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9년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으로 승진했다.
축구계는 권 총재의 이번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을 반겼다. K리그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검증된 훌륭한 기업인이 K리그 수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K리그 전체 구성원의 자긍심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축구계는 K리그의 위상 향상 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인들이 K리그를 통한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갖는 계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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