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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크게 분노했다. 자신의 재계약 내용을 유출한 사람을 찾아 법정에 세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내용을 보도한 언론 매체와도 '전쟁'을 선포했다.
이런 상상 이상의 초특급 계약을 보도한 엘문도는 "메시야말로 바르셀로나를 파괴한 파라오"라고 비난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 부채 11억7300만유로(약 1조5900억원)를 지고 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메시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런 보도 이후 메시는 큰 비난에 직면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단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주범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러자 메시가 크게 분노했다. 계약 내용을 유출하고 보도한 모든 당사자를 찾아 고소할 방침이다. 당사자들은 바르셀로나의 전현직 고위 임원으로 예상된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점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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