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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20)이 지난해 여름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결정한 이유를 직접 공개했다.
세세뇽은 열여덟 살이던 2019년 여름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80억원)에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레프트백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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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하면서 설자리가 좁아졌다. 결국 10월 5일 독일 1부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결정했다.
2019~2020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친 세세뇽은 올시즌 11경기에 나서며 슈투트가르트(11월)와 묀헨글라트바흐(12월) 상대로 골맛까지 봤다. 현재는 부상으로 근 한달째 재활 중이다.
세세뇽은 "내가 임대를 떠난 이후로도 무리뉴 감독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데뷔골을 넣었을 때에도 축하문자를 보냈다. 그 외에도 꾸준히 메시지를 보낸다. 나 역시 무리뉴 감독의 생일 메시지를 보냈다"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세뇽은 절친인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도움을 받아 독일 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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