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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6분만에 3골을 실점하며 패배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분노했다.
2분 뒤 틸레만스가 하비 반스를 향한 롱패스를 보냈다. 알리송 골키퍼가 나와서 처리하려 했지만, 카박과 사인이 맞지 않아 충돌했고 공을 걷어내지 못했다. 흘러나온 공을 제이미 바디가 잡아 빈 골대에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0분 레스터의 역습 상황에서 은디디가 전방에 있는 하비 반스에게 패스했다. 반스가 잡아 드리블 후 알리송과 1대1 상황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박았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판정이 패배에 영향을 주었다며 분노했다. 그는 "우리가 명백히 승리할 경기였다.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좋은 축구를 했지만 패배했다. 그것을 제외하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득점했지만,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며 "모든게 괜찮았다. 그다음 첫 번째 골에 대한 판정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모든 것을 바꾼 판정이었다. 내 생각에 첫 번째 골은 오프사이드다"라고 주장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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