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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외국인 선수, 드디어 첫 발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충격의 강등을 당했던 제주는, K리그2 첫 시즌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제주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부상, 부진 등으로 외국인 선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시즌을 치렀다. K리그2였기에 국내 선수들만으로도 버틸 수 있었지만, K리그1 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보강이 필수였다.
더군다나 제주는 국내 대어급 선수들 영입보다, 외국인 공격수 보강에 중점을 두고 신중을 기했다. 다른 구단들이 새 선수 영입 소식을 계속해서 알리는 가운데, 제주만 감감 무소식이었다.
자와다는 키 1m92의 장신으로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와 제공권 싸움에 강점이 있는 스타일이다.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남기일 감독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선수지만, 그의 재능과 잠재력을 주목했다.
자와다는 "한국의 설날을 맞이해 제주팬들에게 첫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제주에 합류해 정말 기?c. 공격수로서 내가 해줘야 하는 게 분명하다. 개인 목표는 이미 설정했다.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와다는 11일 한국에 들어왔다. 2주 자가격리 후 오는 24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K리그 무대에서 사용할 등록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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