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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전드'는 해고가 되도 '레전드'인듯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엄청난 '실업수당'을 받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서 첼시로부터 여전히 주급 7만5000파운드(한화 약 1억1500만원)씩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첼시는 램파드 전 감독에게 180만파운드(약 27억5900만원)를 지불해야 했다. 첼시 구단은 이를 일시불이 아닌 주급 분할방식으로 지불하고 있다. 미러는 경쟁매체인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이런 방식을 사용한 것은 지난 2015년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때부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챔피언십 본머스 구단이 램파드를 새로운 감독 후보로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램파드는 본머스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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