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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에게 정말 답답한 저녁이었을 것이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수비에 가담하기 바빴고, 특유의 날카로운 돌파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에는 상대 주앙 칸셀루의 발에 차여 쓰러지기도 했다. 발목에 출혈까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걸로 보였다.
경기 후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매우 낮은 4점밖에 받지 못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왼쪽에서 상대에 우세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에게 정말 답답한 저녁이었을 것'이라고 짧게 평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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