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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특별한 지원은 필요 없다."
클롭 감독은 사실상 리그 우승 도전은 어렵다고 시인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도 안좋은 일이 겹쳤다. 최근 모친상을 당하고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때문에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17일(한국시각) 열리는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클롭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지만, 팬들은 클롭 감독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내 수염은 점점 더 희어지고, 잠도 많이 못자지만 에너지는 넘친다. 항상 흥미로운 도전을 한다"고 말하며 경질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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