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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랑크푸르트 가성비 '갑' 공격수 안드레 실바 노린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02-18 07:40


REUTERS/Kai Pfaffenbach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안드레 실바에 관심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입 새 후보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포르투갈 출신 실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한 실바는 25세로 지난 여름 프랑크푸르트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2개의 모든 대회 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실바는 고국 FC포르투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 2017년 AC밀란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세비야, 프랑크푸르트 임대 생활을 해야했다. 다행히 2019~2020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의 기회를 얻었고, 이번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센터포워드 보강을 노리는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같은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고 싶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홀란드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맨유가 분데스리가 득점 2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바를 적절한 가격에 영입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5골로 부동의 득점 선두. 그 뒤를 18골의 실바가 따라가고 있다. 홀란드는 15골로 3위다.

맨유가 실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때문. 실바는 국가대표팀에서 37경기 중 16경기를 페르난데스와 함께 했다. 좋은 호흡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실바는 프랑크푸르트와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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