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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샤인'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 득점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포함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기록한 20번째 득점이었다. 영국 통계업체 옵타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29골), 마틴 치버스(22골), 저메인 데포(20골)에 이어 유럽대항전 본선에서 20골을 기록한 네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전반 29분 베일의 추가골, 34분 루카스 모우라의 쐐기골로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전반 종료와 함께 손흥민을 교체했다. 에버턴전 120분을 포함, 2월 들어 6경기의 강행군을 이어온 손흥민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휴식이었다. 이번 교체로 손흥민은 21일 예정된 웨스트햄전 출전이 유력하다. 팀은 4대1 대승을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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