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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류왕' 탈출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의 악령까지 덮쳤다. 당초 무고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가족들이 하나둘씩 양성 반응이 나왔다. 무고사 역시 재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고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선수단과는 접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태프 중 한명이 입국 과정에서 무고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스태프는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무고사 확진 판정 후 곧바로 프로축구연맹에 상황을 보고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전훈 막판 연습경기까지 취소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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