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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신이다.'
이날 경기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루카쿠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격돌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열린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 승자는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활짝 웃었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침묵한 채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팀 승리 역시 루카쿠가 챙겼다.
이 매체는 '루카쿠는 이날 골을 넣은 뒤 환호성을 질렀다. 그가 한 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현지 기자는 신으로 번역되는 말을 들었다. 이는 이브라히모비치를 겨냥한 발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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