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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이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3-5-2 전형이었다. 세페로비치, 실바, 그리말도, 피찌, 바이글, 타랍, 콘칼베스, 베르통언, 오타멘디, 베리시모, 레이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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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크서클 앞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콘칼베스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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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후반 18분 선수를 교체했다. 윌리안, 파티를 투이했다. 16강에 오르려면 2골이 필요했다. 후반 22분 아스널은 동점골을 넣었다. 윌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티어니에게 패스했다. 티어니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한 골이 더 필요했다.
벤피카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아스널은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27분 루이스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1분 뒤에는 벤피카의 누네스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32분에는 레이치 골키퍼에 대해 오바메양이 압박을 시도했다. 레이치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바로 사카에게 향했다. 사카가 수비수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이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그대로 끝나는 듯 했다. 후반 43분 극적인 역전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개인기로 수비진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오바메양이 골문 앞에서 풀쩍 뛰며 헤더로 연결했다.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VAR 결과도 골이었다.
남은 시간 벤피카가 공세를 계속 펼쳤다. 그러나 아스널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이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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