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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웨일스 마피아(친구들)' 가입?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베일은 득점 후 양 손가락으로 영문자 'W'을 만들었다. 옆에 있던 손흥민은 'K'를 만들었다. 이는 베일(웨일스)과 손흥민(대한민국)의 조국을 뜻하는 것. 바로 그 순간, 모우라가 진지한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L'을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베일이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며 '(그 뜻) 아니다'라는 늬앙스를 풍겼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베일은 득점 뒤 손흥민은 웨일스 마피아 세리머니를 했다. 모우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한 듯 보였다. 베일은 모우라를 향해 손가락을 흔들었다. 경기 뒤 베일은 루카스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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