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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킬리앙 음바페 영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단, 보스만룰로 데려올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원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차세대 갈락티코로 음바페를 점찍고 일찌감치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실제 협상을 한 적도 있다.
1일(한국시각) A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음바페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해서 구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떻게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히겠다는 의지의 뜻이다.
다만 자유계약으로 그를 데려오겠다는 방침이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2년 만료된다. 현재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만큼 음바페 영입을 위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기 쉽지 않다. 지단 감독과 음바페의 관계를 활용해, 자유계약으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변수는 지단 감독의 거취다.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음바페 영입전은 또 다시 미궁에 빠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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