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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유로파리그 16강전 일정 변경에 아스널 팬들이 분노했다.
당초 토트넘은 오는 1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마치고 3일 뒤 아스널의 홈에서 북런던더비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도시의 두 팀이 같은 날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는 UEFA의 규정에 따라 1차전을 약 3200km 떨어진 원정이 아닌 아닌 홈에서 치르게 됐다. 이에 반해 아스널은 같은 날 약 6,400km 떨어진 그리스에서 16강 1차전을 치르고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나서야 한다.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토트넘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
더선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이 다시 한번 좋은 대우를 받았다" "왜 그들이 같은 날 홈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것인가?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될 때 치안과 여행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불공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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