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게 물어봐"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복귀한 베일은 시즌 초반 여전히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마저 돌았다.
그러나 베일은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2월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한 차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 후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풀럼전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선발로 나설지 벤치에서 시작할지 모르겠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일은 경험이 많은 선수고 그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회복 훈련을 했다. 교체인지 선발인지는 모르지만, 경기에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