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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 맨시티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선수가 손흥민의 동료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간판 골잡이 케인. 하지만 아그본라허는 현지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이 맨시티의 '올 액션 시스템'에 적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아그본라허는 "나는 케인이 맨시티에서도 어느정도 활약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가브리엘 제주스를 보면, 그는 경기 중 멈추지 않는다. 케인은 환상적인 골잡이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요구하는 압박 축구에 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그본라허는 이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도 맨시티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올 여름 공격수 보강에 큰 돈을 쓰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제주스의 기량이 계속 향상되고 있기에 특별한 보강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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