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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초보감독'웨인 루니(35)가 더비 카운티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1월 15일, 더비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더비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니 감독은 정식 감독 부임 후 7경기에서 5승을 따내며 어려움에 빠진 팀에 위닝 멘털리티를 주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왓포드전 1대2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승점을 단 4점 따는 데 그치며 순위가 수직하락했다. 7일 벌어진 20위 코벤트리 원정경기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루니 감독은 현역시절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를 대표하는 '탑티어'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에버턴, DC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년 더비에 선수 겸 코치로 입단하며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11월 필립 코쿠 전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을 맡아 더비를 이끌었다.
현재까지는 감독직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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