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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 주장 기성용이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조금 걱정되지만, 경기 뛰는 데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훈련을 잘해왔다. 90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에 대해)특별히 할 얘기는 많지 않다. 주장이고 하니 팀으로서 도와달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나상호 조영욱이 양 날개를 맡는다. 팔로세비치 기성용 오스마르가 삼각형 미들 대형을 구성한다.
윤종규 황현수 김원균 고광민이 포백을 맡고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다.
한편, 수원 FC는 주전 공격수 양동현의 부상에 따라 부득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22세 카드인 조상준 이기혁이 나란히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전북 소속으로 서울에서 임대로 활약한 한승규가 김승준 이영재 정재용과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정동호 김건웅 윤영선 박주호로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유 현에게 맡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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