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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지난 2018년 5월 뇌출혈로 사망 가능성이 80%에 달했다고 그의 주치의가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모든 게 갑자기 멈췄다. 그냥 멈췄다.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온 것 같았다"며 "끔찍하게도 말을 할 수 없었다. 당시 든 생각은 '다시 기억이 돌아올까? 다시 말을 할 수 있을까?'였다"고 돌아봤다.
우려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퍼거슨 감독이 집권하던 시절 맨유는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더불어 38개의 크고 작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2013년 이후 리그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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