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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맹활약에 만족한 솔샤르 "임대 결정 모두에게 좋았다"

이동현 기자

기사입력 2021-03-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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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이 제시 린가드의 임대 결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웨스트햄엔 맨유를 떠나 임대 이적 후 치른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중인 제시 린가드가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FA컵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EPL에서 임대를 보내는 구단은 해당 선수가 원 소속팀을 상대로 경기하지 못한다는 조항을 삽입하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린가드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임대 이적임을 증명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게 그리고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린가드의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것을 알았고, 그 자리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그래서 린가드에게 다시 경기에 나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주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그는 웨스트햄을 위해 잘해주고 있고 마침내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포그바, 반더비크, 마타가 여전히 복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들이 이번 경기에 나설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A매치주간 전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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