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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 FC 김남일 감독이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축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김 감독이나 성남 입장에선 특별한 경기다. 성남은 3라운드 서울전에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전반 19분 무릴로에게 선제실점했지만 후반 30분과 41분 뮬리치와 부쉬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부쉬와 모처럼 등장해 뮬리치의 헤더를 어시스트한 이시영의 활약을 칭찬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나간 성남은 17일 강원 원정을 떠나 3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경기수가 많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선수가 있으면 로테이션을 할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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