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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TV 방송중 에덴 아자르를 '뚱보'라고 지칭한 저널리스트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에서 1억30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후 숱한 부상에 시달려왔다. 심지어 과체중에 배나온 모습으로 팬들과 미디어의 입길에 오르내렸다. 본인 스스로도 과체중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아자르는 프리시즌 트레이닝장에서 5kg이 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아자르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내 체중? 나는 숨길 생각이 없다. 휴가 때는 나는 휴가를 만끽한다. 나는 쉽게 살이 찌고 쉽게 빠지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내가 18세 때 릴에서 뛸 때는 72kg이었다. 이후엔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75kg이 됐다. 몸이 안좋을 때는 77kg도 나갔다. 그런데 올 여름에는 80kg까지 불었다. 불과 휴가 열흘만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프리시즌을 앞둔 자가격리 기간, 아자르는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나는 많이 안먹으려고 노력한다. 빵집에 가는 것을 끊으려고 노력중이다. 번을 안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쉽지 않다"고도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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