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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발리, 드디어 나폴리 탈출하나...절반으로 깎인 몸값에 맨유, 첼시 눈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03-21 07:39


(Alessandro Garofalo/LaPresse via AP) ITALY OUT;<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 올 여름에는 새 팀으로 이적하나.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나폴리의 간판 수비수 쿨리발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세네갈 국가대표 쿨리발리는 사실 작년 여름 상종가를 쳤다. 수비수가 필요한 많은 팀들이 그를 원했다.

하지만 콧대 높은 나폴리는 그의 몸값을 거의 1억유로로 책정하며 사실상 판매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쿨리발리는 새 무대의 도전을 원했지만, 너무 비싼 몸값에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폴리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압박에 결국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나폴리는 그의 시장가를 절반 정도 깎는 파격 결정을 내렸다. 현지 전망으로는 나폴리가 그의 이적료를 약 4500만유로까지 떨어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두 명문 구단이 달려들 예정이다. 쿨리발리를 원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의 파트너를 원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수준 높은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팀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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