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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미야스는 큰 선수.' '당신의 성격에 감명 받았다.'
더 큰 문제는 이동준(울산)이 후반 상대 수비수 도미야스의 입 주변을 팔꿈치로 강타했다는 점이다. 중계 장면 등에 명백히 잡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도미야스의 입에서는 출혈이 발생했다. 심판이 보지 못해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일본 현지 언론과 팬들이 들끓었다. 하지만 도미야스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하다.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좋았다. 다른 선수 팔꿈치에 맞았지만, 이는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미 사과 메시지를 받았다. 이 문제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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