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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은 금물."
그러나 백전노장, 벵거 감독의 시각은 좀 달랐다. 벵거 감독은 31일(한국시각) 비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야망을 가질 수 있는 순위에 있다. 오늘 상황으로 판단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에 토트넘은 리그 선두에 있었다. 케인은 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케인 같은 선수에겐 언제나 다른 클럽으로부터의 호객행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스스로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벵거 감독은 케인의 자질, 찬스 창출 능력이 올 시즌 훨씬 더 향상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는 그의 헌신과 자질을 높이 평가한다. 내가 요즘 좋아하는 부분은 그가 10번 선수답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의 어시스트 퀄리티나 시야의 속도, 롱볼을 따라가는 스피드 등은 정말 탁월하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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