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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영국 BBC는 스페인 축구전문가 길리엄 발라그의 발언을 인용해 '홀란드의 아버지가 라이올라를 대동한 가운데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마드리드 회장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도착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 발라그는 "의도성이 다분한 공개 행보"라고 분석했다. "모든 이들이 이런 스토리가 나올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만약 바르셀로나행을 비밀리에 하려고 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주 쉬운 일"이라고 했다. 발라그는 재정난에 시달려 리오넬 메시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20세 신성, 홀란드와 접촉하는 모습은 유럽 최고의 자리에서 계속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봤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이름과 대화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현 시점에서 부정적인 면에 집중할 필요는 없겠지만 메시의 잔류를 설득하고 또다른 슈퍼스타를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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