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A매치 휴식기 후 첫 맞대결에서 치열한 혈투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
후반 23분 대구는 이근호 대신 에드가가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정승원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시즌 안에 경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100경기를 원정 와서 잘 치러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쉼없는 활동량에 대해 "몸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쥐가 안나서 다행"이라고 답했다. 골대 2번 강타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너무 아쉽다. 전반 중거리 슈팅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골대를 맞췄고 후반 두번째 슈팅도 골대 맞고 나가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경기를 많이 못뛰었는데 팀 색깔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전에 팀 경기를 많이 봐서 짧은 패스를 통해 역습을 잘 풀려고 노력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솔직히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선후배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다. 조광래 사장님, 이병근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이 마음 편하게 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라인업
-포항(4-2-3-1): 강현무(GK)/강상우-권완규-전민광-신광훈/신진호-이수빈/이석규-크베시치-팔라시오스/타쉬
-대구(3-5-2): 최영은(GK)/김재우 홍정운 정태욱/안용우 이진용 세르지뉴 이용래 정승원/세징야-이근호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