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성남 FC의 세르비아 출신의 장신 공격수 페잘 뮬리치가 골을 넣고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겪었다.
뮬리치는 눈부신 공격본능을 선보이며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 중앙선 뒷쪽에서 공을 잡은 뮬리치가 수비수들을 따돌린 후 오른발 슛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것.
유니폼을 벗은 채 두 팔을 쫙 벌려 잠시나마 골의 기쁨을 맛 본 뮬리치는 전반에 받은 옐로우 카드가 떠오른 듯 깜짝 놀라며 급격하게 표정이 어두워졌다.
주심은 옐로우카드와 함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뮬리치는 씁쓸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
|
|
|
|
|
|
|
|
|
|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