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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득점도 나온다."
이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연패 중에 있기 때문에 비록 원정이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승점 3점을 따서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펠리페가 예전 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펠리페는 2018년 후반 광주에 합류해 15경기-7골을 기록한 뒤 2019년 27경기-19골로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1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3골에 그치고 있다.
김 감독은 이런 펠리페에 대해 "동계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작년 부상 후유증 등도 있어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몸 상태는 올라오고 있다. 또 새 선수들이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그들과 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다. 이 또한 경기를 계속 하면서 맞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 중앙 수비들이 집중적으로 저지하면서 굉장히 피곤하고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어차피 펠리페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 흐름을 타면 더 많은 골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부담을 안주고 있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득점도 나온다. 대신 많이 뛰고 움직이면서 몸을 끌어올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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