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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강현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7일 산정 발표한 K리그 1부 선수 랭킹 '다이내믹 포인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골키퍼가 선수 개인 평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2부 선수 랭킹에선 경남 외국인 윙어 에르난데스가 무려 98계단이나 상승하는 이변을 낳았다.
강현무에 이어 2위는 제주 수비수 권한진(5629점), 3위는 대구 공격수 에드가(5495점), 4위는 포항 수비수 권완규(5342점), 5위는 수원삼성 수비수 이기제(5175점)였다. 직전 성남전 결승 프리킥골을 터트린 이기제는 무려 5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라운드까지 1위였던 제주 공격수 주민규는 6계단 하락해 7위였다. 프로연맹은 이번 라운드 다이내믹 플레이어로 권한진을 선정했다. 권한진은 제주가 팀 최소 실점(8골)을 기록하는 '짠물 수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2부 선수 랭킹에선 전남 공격형 미드필더 김현욱이 659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현욱은 7라운드까지 매긴 선수 랭킹에서도 선두였다. 전남 공격의 시발점인 김현욱의 활약 속에 전남은 리그 3연승을 달렸다. 김현욱에 이어 경남 공격수 에르난데스(5430점)가 2위, 안산 골키퍼 이승빈(5060점) 안산 수비수 민준영(4703점) 안양 수비수 김경중(4692점)이 그 뒤를 따랐다. 에르난데스의 경우 이번 랭킹에서 무려 98계단이나 상승했다. 에르난데스는 직전 부천전에서 2골을 몰아쳐 경남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그런 맹활약이 선수 랭킹의 급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에르난데스는 '다이내믹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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