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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산초 데려오고 싶은 리버풀의 운명,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달렸다?
지난해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의 독점적으로 산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면, 해가 바뀌자 맨유와 함께 리버풀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은 팀의 간판 모하메드 살라가 떠날 경우, 그의 빈 자리를 산초로 메우면 된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초의 몸값이 1억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보였지만, 코로나19 영향 등 유럽 팀들의 재정 압박으로 인해 올해는 5000만파운드 정도로 이적료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승점 54점으로 6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막강한 전력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처참한 성적이다. 2일(한국시각) 첼시가 풀럼을 2대0으로 꺾으며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 리버풀의 승점 차이는 7점으로 벌어졌다.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근육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났던 산초는 분데스리가 마지막 두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팀에 복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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