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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시위를 지켜본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 팬들의 시위를 지켜본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자신이 선수로 활약했던 시절의 맨유와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한 후의 맨유의 상황을 비교하며 구단주의 퇴진을 주장했다. 그는 "그들이 구단을 인수했던 2004년을 생각한다면,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에선 최고의 경기장이었고, 유럽에선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였다. 훈련장도 영국 최고의 시설이었고, 아마도 유럽에서도 최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의 현재 상황을 보면, 경기장은 훌륭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을 간다면 녹슬었고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훈련장은 아마도 영국 Top 5안에도 들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10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고, 우리는 8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하지 못했다"라며 구단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글레이저 가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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