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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스타탄생에 목말랐던 K리그에 모처럼 '물건'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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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공격수가 가져야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게 현장의 평가다. 양발에 능한데다, 아직 경기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지만 먼거리서 슈팅을 때릴줄도 안다는게 박 감독의 설명이었다. 박 감독은 "그 파워나 궤적이 남다르다. 이 부분을 상대 수비가 의식할 경우 상빈의 스피드는 더욱 위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압박을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을 정도로 기본 체력이 좋은데다, 주어진 환경에서 임팩트 있게 에너지를 쓸 수 있는 남다른 경기 체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최 강사는 "뛰면 뛸수록 경기체력은 느는데, 핵심은 얼마나 적재적소에 활용하느냐다. 정상빈은 핵심 지역에서 하는 집중력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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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재능은 근래 나온 유망주 중에서도 특별하다. 최 강사는 "모처럼 한국축구에 '캐릭터' 있는 선수가 나왔다. 이 특징이 세계축구가 원하는 요구하는 부분이라, 향후 A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박 감독은 "가진 것에 센스가 있는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덕목을 지녔다"고 했다. 모처럼 기대할 수 있는 재능의 등장, K리그를 지켜볼 재미가 늘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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