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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을 앞세운 홀슈타인 킬이 1부 승격에 바짝 다가섰다.
킬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7분 만에 핸드볼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 상황에서 레겐스부르크의 안드레아스 알베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킬은 전반 20분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핀 바르텔스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킬은 후반 30분 중원에서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레겐스부르크의 알비온 브레네치에게 실점하며 다시 끌려갔다. 킬은 후반 34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투입한 볼을 시몬 로렌츠가 골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리그 6호 도움이었다. 이날 도움으로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11개(5골 6도움)로 늘렸다. DFB 포칼에서 따낸 2골까지 합치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13개(7골 6도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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