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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8·토트넘)이 오는 주말 울버햄튼전 역대 첫 골과 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기나긴 침체기를 씻어내고 최근 다시 득점 기세를 올렸다. 4월 이후에 치른 리그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교롭게 지난 4월19일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15,16,17호골을 잇달아 터뜨렸다. 개인경력 최초 리그 20골까지 3골 남겨뒀다. 득점 선두 해리 케인(토트넘)과 4골차여서 득점왕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후 딱 한 차례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2017년 4월 본머스, 왓포드, 스완지, 번리를 상대로 기록했다. '늑대군단' 울버햄튼을 상대로 득점할 경우 4년 1개월만에 4연속골을 낚는 셈이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으로 잔여시즌을 치르는 토트넘은 2연승 뒤 지난라운드에서 리즈에 1대3 패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빅4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16승8무11패 승점 56점(35경기)으로 현재 7위에 머무른 토트넘은 첼시(64점·36경기)와 승점차가 8점 난다.
토트넘은 최근 울버햄튼과 홈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1무 2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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