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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유전이 끝나고 악수를 거절한 사디오 마네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무 문제가 없다. 어제 훈련을 마치고 선발을 교체했다. 마네에게 설명할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마네의 행동에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네는 존경심을 보여야 한다. 감독과 구단에 대한 존중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전을 앞두고 열린 클롭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사디오 마네가 사과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클롭 감독은 "더 큰 이야기를 만들 수 없다. 축구는 감정적인 게임이고, 우리가 항상 감정을 컨트롤하길 모두가 기대한다. 항상 그럴 수는 없는 법이다. 이번 경우가 그런 것이다. 내가 선수일 때도 있었던 일이고, 다른 선수들을 지도했을 때도 있었던 일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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