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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의 포르투갈 복귀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8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유벤투스가 세리에A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치는 등 역대급 부진에 휩싸였다. '초보감독'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경질설과 구단의 재정 악화, 1년 남은 계약 등이 맞물려 호날두 역시 올여름 팀을 떠날 거란 보도가 잇따랐다. 맨유,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하지만 호날두와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의 계획은 달랐다. 당장은 포르투갈로 돌아갈 때가 아니라는 거다.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경력 마지막 시즌을 포르투갈에서 보낼 생각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 28골을 몰아치며 36라운드 현재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2위권인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루이스 무리엘(아탈란타/이상 22골)과 6골차로 벌어져 세리에A 첫 득점왕 수상이 확실시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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