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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득점자, 내 남친 왜 안써?"
그럼에도 올 시즌 총 34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첼시 팀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FA컵에서만 총 4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첼시의 결승행을 견인했다. 4라운드 루턴과의 맞대결에선 시니어 프로 무대에 들어온 이후 첫 해트트릭도 작성했고 5라운드에서 2부리그 강호 반슬리를 상대로 결정적인 골도 기록했다.
하지만 첼시와의 결승전 라인업에 에이브러햄의 이름은 없었다. 투헬은 이날 결승전에서 에이브러햄에게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믿고 써온 티모 베르너를 선발로,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를 백업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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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의 결정에 대해 BBC 해설위원 이안 라이트 역시 의문을 드러냈다. "FA컵에서 첼시의 최다득점자인 타미 에이브러햄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놀랐다. 벤치에조차 앉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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