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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꼽았다.
지난 18일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강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해리 케인은 21일(한국시각) 공개된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더 많은 득점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케빈 더 브라위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의 플레이를 보면 그는 특별한 선수다. 그가 시티에서 보여준 패스는 스트라이커의 꿈이다. 그는 공을 소유했을 때, 안했을 때 그리고 압박도 훌륭한 선수고 패스가 정말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언젠가 해외로 이적하는 옵션이 항상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잉글랜드 무대를 벗어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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