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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해리 케인에 대한 영입을 타진했다. 본격적인 영입 작업까지는 아니었다. 신분 조회 정도나 마찬가지였다. 해프닝 정도로 끝났다. 토트넘이나 케인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지난 1월에 케인에 대한 영입 제안을 했던 것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 1월에 케인의 영입을 타진했다. 당시만 해도 기세 등등했던 토트넘은 이런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인의 마음 속에 '이적'에 대한 씨앗을 뿌리는 효과가 있었다. 결국 4개월이 지나 케인의 마음은 바뀌었다.
현재 케인은 사실상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우승'을 위해 팀을다른 팀 이적이 유력하다. 현지 매체들은 여러 이유로 그 대상이 맨시티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첼시의 경우 맨시티의 제안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거부하고 있다. 과거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케릭 영입 경쟁에서 맨유에 밀린 원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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