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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29)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치고 즉석에서 턱수염을 밀었다. 무슨 사연일까.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우승한 뒤 조르지뉴와 프레드 기자는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먼저 프레드 기자가 조르지뉴의 턱수염을 밀었다. 그러자 조르지뉴가 프레드 기자의 콧수염을 깎았다. 수염없이 말끔해진 둘은 휴대폰 카메라를 보며 깔깔 웃었다.
조르지뉴는 "(십대시절)축구를 관두려 했으나, 부모님의 만류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런데 부모님이 와계신 이곳에서 내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 포함 42경기를 뛰며 8골을 넣었다. 결승전에선 90분 풀타임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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