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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공격포인트 전체 3위, 득점-도움 리그 4위. 하지만 '올해의 선수' 후보로 조차 거론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배타적 기준에 손흥민(29)이 걸렸다.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 후보군에서 빠졌다. 6명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없었다.
이 정도면 '최고'는 아니어도 '최고 후보'로는 손색이 없다. 실제로 PFA가 뽑은 6명의 후보 중에서 손흥민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케인(득점, 도움)과 페르난데스(득점, 도움) 그리고 브라위더(도움) 뿐이다. 나머지 3명의 선수, 귄도안과 포덴 그리고 디아스는 특출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단지 이들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을 뿐이다. '올해의 선수' 후보 선정에 우승 프리미엄이 개입됐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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