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다."
일단 선수단 구성에 있어 이전 지도자, 구단과 뜻이 다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아스널에 임대를 가 스타가 된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있다.
또, 지난 2년간 최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구단이 올 여름 매각을 하려 한 스타 아자르에 대해 호의적이다. 아자르는 2019년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성했지만 두 시즌 동안 잦은 부상과 몸 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 43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5골 8도움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 원정에서 패한 뒤 친정 동료들과 해맑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눠 레알팬들에게 완벽한 밉상으로 찍히기도 했다.
아자르도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듣고 "나에게는 희소식"이라며 반겼다. 아자르는 유로 대회를 위해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레알과 내 계약은 3년이다. 계약상 나는 어디로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마지막 시즌 레알에서 자신의 명예 회복을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